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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별 자신에게 딱 맞는 ‘베개’ 고르는 법

수면은 몸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주며,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수면 자세에 따라 건강 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특히 베개는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 하나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베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베개마다 각각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베개를 찾기란 어렵다. 일본 건강 정보 사이트 mylohas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면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개는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 하나다1.건강 상태 파악하기수면 방법은 부비강의 문제에서부터 현기증이나 속쓰림까지 다양한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수면무호흡증으로 cpap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하는 베개가 장치에 영향을 미쳐 공기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특수한 cpap 베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처럼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찾기 위한 첫 단계다.2.수면 자세 고려하기수면 자세에 따라 신체의 어디를, 어떻게 지탱하는 베개가 필요한지 달라진다. 미국 스팔딩 재활병원 물리치료사 오루크는 건강 정보 사이트 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마다 적합한 수면 자세는 다르지만 등뼈가 비교적 꼿꼿해지도록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척추건강운동센터 spine-health는 수면 자세에 따른 적합한 베개에 대해 설명했다.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목과 어깨를 같은 높이로 유지하는 단단한 베개가 필요하다. 또한, 수면 중에 등뼈와 목이 곧을 수 있도록 다리 사이에 작은 베개를 끼우는 것도 좋다.바로 누워 자는 경우천장을 보고 자는 사람은 낮은 베개 또는 부드러운 베개를 필요로 하는 경향이 있다. 딱딱한 베개는 머리를 앞으로 기울여 목과 기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의료센터는 똑바로 누울 때 등뼈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둘 것을 권장했다.엎드려 자는 경우엎드려 자는 자세는 신체에 가장 스트레스가 가는 자세다. 따라서 목과 등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낮고 평평한 베개를 베거나 베개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는 골반 아래에 베개를 두면 목과 등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